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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남이라는 표현은 한국 남성 커뮤니티에서 주로 쓰이는 신조어로, 주방세제 브랜드 '퐁퐁'에서 유래했습니다. 이 용어는 주로 연애나 결혼 생활에서 다른 파트너들과 이성 관계를 경험한 상대와 결혼한 남성을 가리키며, 이를 '설거지'로 빗대어 조롱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연애 경험을 가진 여성과 남성을 모두 비하하는 표현으로 2030 나이대의 남성들이 주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어원은 설거지 할 때 쓰는 대표적인 한국 주방세제 브랜드인 퐁퐁이다. 과거에 다른 파트너들과 많은 연애를 경험한 상대와 결혼해서 사는 것을 가리켜 '설거지'라고 한며, 흔히 '마지막에 먹은 놈이 하는 설거지'와 같이 표현한다. 즉, 앞서 남들이 먹을 것을 다 빼먹은 후 찌꺼기만 남은 그릇을 가장 마지막에 먹었기 때문에 밥상을 치우고 설거지 까지 하는 남자가 퐁퐁남인 것이다.
출처: 나무위키
반면 "beta cucks"는 서양 인터넷 문화에서 유래한 비하적인 용어로, "beta"는 알파 남성(리더십 있고 강한 남성)에 반대되는 소극적이고 순종적인 남성을 의미합니다. "cuck"은 "cuckold"(배우자에게 배신당한 남편)에서 유래했지만, 점차 남성성을 상실한 사람을 조롱하는 용어로 확장되었습니다. 이 표현은 전통적인 남성 역할을 따르지 않는 남성을 비하하는 데 사용되며, 주로 인터넷상의 남성성 논의에서 갈등과 비난의 주제로 자주 등장합니다.
인셀들은 소위 80 대 20 이론에 집착하는데, 이 이론에 따르면 상위 20%에 속하는 가장 매력적인 남성들이 우리 사회에서 섹스의 80%를 즐긴다. 이들은 ‘성시장’이 잔인하게 계급화되어 있고, 여성들에게 완전히 장악당했다고 한탄한다. 이들은 여자들이 섹스 파트너를 선택할 때 성격이나 다른 어떤 속성보다 외모를 훨씬 중시하고, 못생기고 키가 작고 대머리고 비백인이고 여드름이 많고 그 외 눈에 띄는 결함이 있는, 날 때부터 불행한 남자들은 부당한 성적 불만이라는 저주 속에 평생 살아야 한다고 믿는다.
젊은 여성들 역시 극도로 매력적인 남성들과 어마어마하게 많은 섹스를 하다가, 나중에는 진짜 사랑하지는 않지만, 금전적 지원 수단으로 가차 없이 착취할 수 있는 볼품없는 남자에게 정착한다는 비난을 산다. ‘베타 호구beta cucks’라고 불리기도 하는 이런 남자들은 이미 처녀성을 잃은, 그러니까 다 써버려서 이미 성적으로 가치가 없는 여자에게 모든 돈을 갖다 바쳐야 한다는 이유로 동정의 대상이 된다. 아무리 이 여자가 한 번씩 남편에게 잠자리를 허락하는 은혜를 베풀어주더라도 말이다. 인셀들은 자신들이 상상하는 이런 여성들의 성적 전략을 ‘알파는 씹 상대, 베타는 돈주머니alpha fucks, beta bucks’라고 부른다.
[출처] 로라 베이츠, <인셀 테러>|작성자 제이미
영어 예문과 한국어 번역
- "He's just a beta cuck, always letting others walk all over him."
- 한국어: "그는 그냥 베타 남자야, 항상 다른 사람들이 그를 좌지우지하게 해."
- "Some people use the term 'beta cuck' to insult men who don't fit traditional masculine roles."
- 한국어: "일부 사람들은 전통적인 남성 역할에 맞지 않는 남성을 비하하기 위해 '베타 남자'라는 용어를 사용해."
이 두 용어는 모두 현대 사회에서 고정화된 남성성에 대한 비난과 조롱을 나타내며, 퐁퐁남은 그에 더해 여성을 사람이 아닌 그릇에 비유하고 있는 명백한 여혐 표현으로 그 사용에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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